린,애자일 방식으로 3주만에 아이폰앱을 기획,개발,출시한 창업 스토리 강연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사무국에서 46회 기술세미나로 개최한 세미나인데, Lean Agile 기법을 통해서 3주동안에 앱을 기획해서 개발해서 앱스토어에 올리는 과정을 이야기한 강연인데, 배울점도 많고, 굳이 프로그램일 개발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많은 점을 배울수 있는 강연이 아닐까 싶더군요.

 

강규영 강사 프로필

린 애자일 방식 앱 개발 프로젝트 강연 강규영 강사

강사분은 개발자출신으로 기획쪽으로도 관심이 많은분인데, 경력이 참 다양하신듯 합니다.

– Box and Whisker 공동창업자 겸 디자이너
– 넥슨, 엔시소프트,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데이터 엔지니어 경력
– 개인 위키 http://www.ecogwiki.com 운영중

Yes24 강규영 번역, 감수 도서 보러가기

저서는 없지만, 김창준씨와 공역하거나 감수한 책들은 좀 있으시네요.

아쉽게도 이 강연은 비디오 녹화를 안했는데, 유튜브에 보니 daum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간을 프로그래밍하기라는 강연을 하셨는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란?

홈페이지 – http://open.egovframe.go.kr/

주로 프레임웍에 대한 강연을 주로 하지만, 가끔씩 이런 프로젝트에 관련된 강연도 하는데, 무료로 샌드위치도 제공하고, 상당히 좋은 세미나가 많으니 개발자 분이라면 위 커뮤니티에 가입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얼마전에 위 강연도 상당히 좋았었는데, 이번 강사분이 애자일 컨설팅에서도 일을 하셨다고 하신듯..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46차 정기기술 세미나 강연장

평일 저녁에도 꽤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다른 강연에 비해서는 조금 적은듯한데, 좋은 강연을 놓치신듯…^^

발표자료 PDF 파일 – http://open.egovframe.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15&nttId=12165

ppt 자료는 위 사이트에 가시면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습니다.

 

3주만에 앱 기획,개발의 동기

저자는 애자일, 린 쪽에도 경험이 있으시고, 프로그래밍 개발자 출신인데, 창업으로 스타트업을 만들고 싶은데, 창업을 한다는것이 빌게이츠, 구글, 페이스북 처럼 처음의 창업으로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창업후에 얼마 되지도 않아서 망하는데, 망할꺼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지인분들과 직장에 다니면서 시간을내서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빨리 망하자는 스타트업의 독특한 전략

망한다는 전제로 시작을 했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망하고, 최대한 돈을 덜 쓰고, 최대한 더 많이 배우는것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빨리 망하기 전략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한 강규영 강사의 경험담

어떻게 보면 참 말도 안되는 전략이다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대부분 창업자들은 첫판에 승부를 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뿐만이 아니라, 음식점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창업이 비슷한데, 처음의 도전에 성공한다는것이 쉽지도 않고,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 처럼 망하는것을 각오한다면, 아니다 싶을때 접기도 쉽고, 집안이 흔들릴 정도로 위험하지도 않을것이고, 첫 경험이나 여러차례의 이런 경험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요?

상당수의 창업자들이 전재산을 투자해서 모험을 시작했는데, 잘되면 좋지만.. .안되는 상황에서 발도 빼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게 끌고가다가 상황만 더 악화를 시키고는 하는데, 한번쯤 생각해볼 전략이 아닐까 싶더군요.

 

사업에 열정을 가져야 성공을 할까? 일이 잘되어야 열정이 생길까?

자기개발도서, 성공학 책을 보면 인생에 일에 열정을 가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열정을 가진다고 일이 잘될까요? 아니면 일이 잘되면 열정을 가지게 될까요?

성공, 자기개발을 위해 목표와 열정을 잊어 버리고, 시스템과 습관으로 만들자!

딜버트(dilbert)를 연재하는 스콧 아담스(Scott Adams)씨가 쓴 책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열정을 가지라는 말을 곧이 곳대로 믿지 말라고 하던데, 자신이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졌다고 해도 방문자도 없고, 매출이 생기지 않아도 열정이 계속 유지가 될까요?

하지만 이 강연의 내용처럼 빨리 망하기 전략으로 일을 하다보면 자신이 기대했던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열정이 생겨나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런 점을 잘 생각해 보시면서 사업이나 일을 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빨리 만들고, 빨리 망하기 위한 기본 조건

3주만에 앱 개발해서 앱스토어에 올리기 위한 전제조건 규칙

1. 내가 잘하는거 고르기 – 3주만에 개발을 하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것, 그저 좋아만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선택하기

2. 최소한의 제품을 최대한 빠르고 싸게 만들기

3. 최대한 일찍 싸게, 가치있게 망하기-물론 그러고 싶었지만, 예상외로 한국 앱스토어 SNS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약간의 투자로 프로젝트 기간을 좀 길어졌다고 합니다.

 

3주만에 사업아이템 결정하고, 개발, 런칭하기

강규영씨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일들을 떠올려보고, 개발과 인문학적인 요소를 가지고 만들수 있는 아이템을 찾다가 데이트 채팅 시스템 같은것을 만들기로 합니다.

자신이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같으면 좋지만, 아닌 경우도 많은데… 보통 창업, 사업을 시작할때 자신의 장점보다는 막연한 동경으로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지만 좋아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을 해서 고난의 길(?)을 가기도 하지요…-_-;;

 

그리고 그 짧은 기간에 남들은 제대로 된 기획도 만들기 힘들텐데, 이 팀은 사용자 조사(user research), 디자인, 인터페이스 구성, 프로그래밍 개발, 앱스토어에 인증까지의 과정을 거쳐서 3주만에 런칭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구글앱엔진, OrbanAirship, html5, phoneGap 등을 이용해서 짬짬히 개발을 했는데, 정말 3주만에 개발 및 런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3주만에 개발되어 출시된 앱스토터 부엉이 쪽지(Owl Post)

owl post 부엉이 포스트 아이폰 앱

그래서 나온것인 OWL Post 부엉이 쪽지라는것인데, 회원가입없이 익명으로 이성에게 쪽지를 보내서 채팅을 하는 앱이라고 합니다.

https://sites.google.com/a/tginoon.com/www/apps/owlpost-kr

부엉이 쪽지에 대한 소개 홈페이지인데, 암튼 참 대단하네요~^^

이 과정에서 에자일이나 린 스타트업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 저자의 노하우, 팁 등도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재고 처럼 불필요한 생산물 없이 목표에 이르는 과정이 참 멋지더군요.

 

부엉이 쪽지의 앱스토어 SNS분야 1위와 업그레이드

강사분은 3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빨리 망하고, 돈을 적게 쓰고, 많은것을 배우려고 했었는데, 의외로 이 app이 한국 앱스토어 소셜 부분에서 1위에 등극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돈을 적게 쓰려고 해서 일부 무료(일정 트래픽을 초과하면 유료)에서 갑자기 유료 결제를 해야 되면서 웹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서 마이그레이션을 하고, 남성과 여성간의 채팅을 하다보면 변태들의 등장과 여성 회원의 이탈로 성비구성을 맞추기 위해서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이야기 등이 이어졌습니다.

뒷부분은 좀 전반적인 논재를 벗어나서 기획이나 알고리즘 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기는 했는데,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돈과 인력을 투자해서 단기 성과를 끌어올릴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고, 근본적으로는 회복성 유지를 통해서 사용자와 시스템이 자발적으로 원상 회복 될수 있도록 해주어 한다는 전략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인기가 떨어져가는 재미없는 앱을 살리기 위해 무료앱으로 풀거나, 앱을 설치하면 돈을 주는 행위… 맛이 없어서 손님이 없는데, 저가 판매로 당장의 매출을 올리는것은 당장은 효과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부분을 변화시키거나 정 방법이 없다면 문을 닫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겁니다.

하지만 보통 저같은 사람이라면 저자와 같은 방법으로 변화를 꾀하거나, 손털기를 하지 못하고 질질 끌다가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까지 몰려가다가 포기를 하게 되는데, 그런 전반적인 과정을 잘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강연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Yes24 애자일 개발 관련 도서 보러가기

Yes24 Lean 개발 관련 도서 보러가기

에자일 책 외에 린에 관련된 책도 꼭 읽고, 배워서 업무에 적용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해주는 멋진 강연이였는데, 프로그램, 앱 개발이나 사업을 하실때 위와 같은 전략을 한번 적용, 활용해 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수익은 광고를 부착했다고 하는데, 100만원 미만이였고, 또 다시 창업에 도전을 하신다고 하는데, 위와 같은 경험이 쌓여갈수록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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